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큰 폭으로 올라 단숨에 830선을 회복했다.6일 주식시장은 정부가 현대그룹 계열사에 대한 추가조사나 투신사 구조조정계획이 없음을 밝힘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속히 살아나면서 전날보다 43.76포인트 오른 835.31로 마감했다.
개장 초부터 단기 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강세로 출발한뒤 호재성 재료가 잇따라 전해지면서 전업종으로 사자주문이 몰려 상승폭이 커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사자와 팔자세력간의 공방전이 활발하게 펼쳐진데 힘입어 2억7,503만주와 3조3,61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그룹주가 전종목이 큰 폭으로 뛰어오르는 강세행진을 펼쳤으며 특히 현대자동차 우선주와 현대산업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3개를 포함, 657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76개였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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