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동포 변호사가 미의회에서 「노근리양민학살 사건」을 다룰 수 있도록 막후 교섭을 벌이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인 알렉스 박(39·한국명 박진형)씨는 6일 전화통화에서 『노근리 사건이 미의회에서 부각돼 청문회까지 열리도록 평소 알고 지내는 미의원 수석 보좌관들과 대화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노근리 사건이 미 연방법원에 제소될 경우 무료변론도 할 계획』이라며 『현 상황으로 미뤄 보상액수와 범위는 미지수지만 미정부가 유족과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동=한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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