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펀드들의 주요 투자지표인 영국의 FT/S&P지수에 한국이 편입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5일자 블룸버그통신은 이 지수를 발표하는 FTSE의 스티븐 베일 대변인의 말을 인용, 한국과 대만의 주식이 올 12월 예정된 지수정책위원회에서 신규편입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베일 대변인은 『위원회는 세계 주요증시를 지수에 편입시킬 예정으로 한국과 대만 주식의 편입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FT/S&P지수는 MSCI(모건스탠리)지수에 이어 외국인이 투자지표로 삼는 지수로 영국계 자금의 3분1이 활용하고 있다. 한국주식의 FT/S&P지수편입 가능성은 처음 제기된 지난해 5월 국내증시는 유럽계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이태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