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唐家璿) 중국 외교부장이 5일 오는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唐부장은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유보 이후 한반도 주변정세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唐부장은 또 북한의 경제회생을 위해 중유 및 식량원조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있었던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의 차원에서 평양을 방문하는 唐부장은 6일 열릴 예정인 북한-중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