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앙일보 대선보도] 이회창보고서 외부유출 파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앙일보 대선보도] 이회창보고서 외부유출 파문

입력
1999.10.06 00:00
0 0

97년 12월 대선당시 중앙일보의 「친이회창」보도문제는 내부에서도 불거져 나왔다. 중앙일보 정치부에서 작성한 「이회창 경선전략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문건이 외부로 유출돼 파문을 일으킨 것.보고서는 이회창후보의 「법대로」이미지 탈색 아들 병역문제 등에 대한 반박 빈약 사석에서의 과격한 용어 사용 포용전략 실패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한 뒤 재미없고 낡은 인상 개선 포용력 제고전략 개발 말조심 등을 주요 개선방안으로 들었다.

당시 중앙일보측은 『단순한 내부 정보보고를 취합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언론계나 정치권에서는 중앙일보의 논조에 비춰 이같은 해명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이 문건을 수록한 디스켓 유출자 조사에 나섰으며, 당사자로 지목된 기자는 본인의 완강한 부인에도 불구, 신문사를 떠나는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