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대행은 5일 한나라당이 정부의 「언론탄압」을 주장하며 제출한 박지원(朴智元) 문화부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혀 표결에 응할 방침임을 밝혔다.이대행은 이날 오전 고위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해임건의안 제출은 탈세 사건을 언론탄압으로 강변하며 정치공세를 취하는 것』이라면서 『야당이 이 사건을 당리당략에 따라 다루더라도 우리는 정정당당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장관 해임건의안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19~22일중에 표결에 붙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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