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홍구주미대사] "미 노근리 공동조사 전적협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홍구주미대사] "미 노근리 공동조사 전적협력"

입력
1999.10.06 00:00
0 0

이홍구(李洪九) 주미대사는 4일 『미국 정부와의 접촉을 통해 한미간에 노근리사건 공동조사반을 구성하자고 제의, 미국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이날 워싱턴의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주말 대사관 실무자가 국무부와 국방부 관계자를 접촉한데 이어 4일 아침 스탠리 로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만나 양국 공동조사단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미국측도 진상 규명과 보상 문제 등에 관해 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해왔다』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리측은 이미 정부 차원의 실무대책반이 구성됐으나 미국은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즉각 관계부처 협의를 갖고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언 장관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방문을 마치고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또 『러스트 데밍 국무부 부차관보 등 관계자들과 실무 차원의 채널도 가동하고 있다』며 『지난 1일 워싱턴을 방문한 정영무(鄭永武)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에릭 신세키 미 육군참모총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syyo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