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99 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한양대는 5일 해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2㎙ 장신 손석범과 이경수의 투혼에 힘입어 접전끝에 경기대에 3-2(24-26 25-21 23-25 25-23 15-1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지난 7월 2차대회에 이어 3차대회마저 차지함으로서 대학부 최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세트 스코어 1-2로 몰린 한양대는 4세트 중반 5-11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손석범 이영택의 블로킹과 이경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20-20 동점을 만든 뒤 손석범의 타점높은 강타가 거푸 꽂혀 승기를 잡았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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