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골퍼' 가르시아, 각종대회 초청 `봇물'스페인의 10대 골프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19)에게 각종 대회의 초청제의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4∼17일(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웬트워스골프장에서 열리는 99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주최측은 5일 『가르시아가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11월말 열리는 99스킨스게임에도 초청을 받아 페인 스튜어트, 마크 오메라, 데이비드 듀발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가르시아의 주가가 이처럼 치솟고 있는 것은 프로데뷔 6개월의 새내기임에도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와 막판까지 명승부를 펼치며 준우승한데다 라이더컵에서도 유럽선발중 최고의 승률을 올리는 인상깊은 경기를 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99월드매치플레이선수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오메라를 비롯해 마스터스 우승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폴 로리, 콜린 몽고메리, 닉 프라이스 등이 출전한다. 주최측은 이례적으로 나이키투어 선수인 노타 비게이3세도 초청했는데 그는 한 라운드 59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런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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