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5일 외환, 한빛, 조흥은행의 채권과 예금 신용등급을 B1에서 Ba2로 2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무디스는 또 뉴브리지캐피털에 매각된 제일은행과 공적자금이 투입된 서울은행의 신용등급도 B1에서 Ba3로 한단계 높였다.
무디스는 이와함께 외환, 한빛, 조흥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제일·서울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판단했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이들 은행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각 은행의 자본확충 노력 및 신용평가 강화를 위한 내부 구조조정 노력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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