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신광옥·辛光玉검사장)는 5일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을 이날 오전 재소환, 보강조사를 벌였다.검찰은 홍씨를 상대로 정확한 조세포탈액과 증거불충분으로 구속영장범죄사실에서 제외된 횡령 혐의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특히 효창개발 등 29개 가공가래처에 공사비 등으로 지급한 것처럼 꾸며 25억원을 빼돌렸는지 여부 등 국세청이 고발한 54억원의 횡령 혐의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
이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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