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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골프] '女골프 드림팀'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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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골프] '女골프 드림팀' 뜨나

입력
1999.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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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권위의 제21회 원샷018배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가 6∼8일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CC에서 벌어진다.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2,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올시즌 상금순위 선두인 99JP컵여자오픈 우승자 정일미를 비롯, 박현순 심의영 조정연 등 모두 102명의 프로선수들만 출전, 명실상부한 프로 최강자를 가린다.

오크밸리CC의 메이플, 파인코스는 페어웨이벙커뿐 아니라 그린 주변에도 벙커가 산재해 있어 정교한 샷이 요구되고 그린도 굴곡이 심한 편이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정일미. 오크밸리CC는 한솔PCS소속인 그의 홈코스이기도 해 유리한 입장이다. 정일미를 압박할 멤버로는 LG019오픈 우승자인 김희정과 한솔레이디스오픈 챔피언 심의영 등이 거론된다. 4년만에 대회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는 박현순과 상승세의 한소영 김영 조정연 등도 복병으로 꼽힌다.

주최측인 한솔PCS는 대회기간 갤러리입장수익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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