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모험자본(벤처캐피털)사업에 진출했다.SK그룹은 계열사인 SK텔레콤, SK㈜, SK상사, SK옥시케미칼 등을 통해 사내 벤처펀드를 조성하거나 벤처투자회사에 지분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300여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벤처투자회사인 STIC IT 벤처투자㈜ 지분의 44.4%인 80억원을 출자했으며 한국정보인증㈜과 코리아사이버페이먼트에도 86억원을 투자했다. SK상사는 벤처투자회사인 인터베스트㈜에 35억원을 역시 지분 참여형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SK㈜는 100억원규모의 사내 벤처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SK옥시케미칼도 50억원 규모의 사내 벤처기금을 만들어 사내·외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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