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여러 알림 내용이 자막 아래에 표기되는 것을 자주 본다. 그리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주요 프로그램 방영시 화면에 문자표기도 많이 한다. 그런데 부쩍 문자표현은 많아졌는데 표기가 바르지 않는 경우가 꽤 많다. 「시가(時價)」를 「싯가」로, 「코털」을 「콧털」로 쓴다든지, 「로서」와 「로써」를 구별없이 쓴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방송에서 잘못 표현한 것들을 대중들은 아무 생각없이 바르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담당자들의 국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자체적인 내부교육이나 개인적인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이미선·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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