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상록수부대의 본대 1진이 4일 호주로 떠난다. 국방부는 3일 상록수부대 단장 박인철(朴仁哲·육사34시)대령을 포함, 209명이 4일 오후4시 서울공항에서 C-130 공군수송기 4대에 나눠 타고 호주로 출발, 5일 오전9시30분(현지시간) 타운스빌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진 병력은 타운스빌 훈련장에서 지난달 30일 출국한 선발대 56명과 합류, 동티모르 적응훈련을 받은 뒤 오는 13일께 동티모르 주도 딜리로 이동, 본격적인 평화유지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본대 2진 140명은 9일 출국할 계획이다.
정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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