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현(20)이 올시즌 마지막 등판서 행운의 첫 승을 올렸다.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뱅크원 볼파크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서 팀이 1-5로 뒤진 7회초 2사1루서 등판, 1과3분의1이닝동안 단 11개의 공을 던지고 7회말 타석서 교체됐다.
그러나 팀이 7회말 공격서 7-5로 역전에 성공,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는 5월30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린 이후 약 4개월만이다.
김병현은 5월28일 메이저리그 진입후 25경기에 등판, 27과3분의1이닝동안 안타 20개(2홈런 포함)와 사사구 25개를 내주었지만 삼진 31개를 뺏으며 15실점, 방어율 4.61을 기록하고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최종성적은 1승1세이브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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