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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진필중 50SP… 구원왕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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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진필중 50SP… 구원왕 공동선두

입력
1999.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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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아시아타이기록 남은 2경기로 미뤄두산 진필중이 50세이브포인트로 구원왕 공동선두에 올랐다. 롯데 문동환은 올시즌 처음으로 무사사구 완봉승, 시즌 17승4패로 승률왕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진필중은 3일 인천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연속경기 1차전서 2-2로 팽팽하던 8회말 2사1루때 등판, 2안타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따냈다. 진필중은 15승35세이브로 50세이브포인트를 달성, 삼성 임창용과 구원부문 공동선두를 이뤘다.

두산은 2-2로 맞선 9회초 선두타자 최훈재와 홍성흔이 다승1위 정민태를 상대로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득점, 5-2로 현대를 제압했다. 두산은 연속경기 2차전서도 현대를 8-1로 제압, 드림리그 선두 롯데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는 준플레이오프 탈락위기에 몰렸다.

문동환은 삼성과의 부산홈경기서 9이닝동안 3안타 무사사구 삼진 10개를 기록하는 완벽투구로 롯데의 3-0 완봉승을 이끌었다.

아시아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사자왕」 이승엽(삼성)은 이날 문동환의 구위에 눌려 삼진과 내야땅볼로 4차례 모두 힘없이 물러났다. 이승엽은 한화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매직리그 2위 한화는 LG와의 잠실 원정경기서 초반대량득점에 힘입어 14-2로 대승, 최근 8연승을 거두며 매직리그 1위 삼성에 1게임차까지 쫓아갔다. 한화 정민철은 5와3분의1이닝동안 4안타 1실점, 시즌 18승(8패)째를 따내 다승1위(19승7패) 정민태를 1승차로 따라붙었다.

한화 데이비스는 이날 대승을 이끄는 3점홈런 두개를 터뜨리며 30홈런 36도루를 기록, 시즌 3번째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 광주서는 해태가 쌍방울에 12-9 7-6으로 연속경기 1,2차전을 모두 이겼다.

■잠실

한화 120 503 030 - 14 L G 000 010 100 - 2

■사직

삼 성 000 000 000 - 0 롯 데 011 100 00X - 3

■인천 1차전

두 산 110 000 003 - 5 현 대 010 000 100 - 2

■인천 2차전

두 산 300 030 002 - 8 현 대 000 100 000 - 1

■광주 1차전

쌍방울 001 003 014 - 9 해 태 700 221 00X - 12

■광주 2차전

쌍방울 000 015 000 0 - 6 해 태 000 004 020 1 - 7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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