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 양주군 장흥면 도봉산 제4봉에서 자일을 이용해 암벽등반을 하던 박정용(49)씨 등 3명이 50여㎙아래로 추락, 박씨가 숨지고 일행 전승민(34·서울 은평구 후산동)씨 등 2명이 부상했다.경찰은 박씨 등이 등반을 하다 암벽에 고정돼 있던 자일이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등반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3일 오후 3시10분께 경기 과천지역 관악산 삼봉(三峰)에서 하산하던 최모(40·경기 성남시 중원구)씨 부부가 등산로에 설치돼 있던 철제 로프가 끊어지면서 20여㎙ 아래 바위 위로 추락해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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