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9월말현재 654억8,000만달러로 1개월전보다 7억달러 늘어났다고 1일 발표했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상환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으로부터 지원받은 외화예탁금을 상환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우리나라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IMF로부터 도입한 195억달러중 보충준비금융(SRF)자금 134억달러를 지난달 16일까지 전액 상환함으로써 지난 9월말 현재 IMF지원자금은 61억달러(대기성차관)만 남았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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