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임창용, 두산 진필중선수의 세이브왕 경쟁이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합니다. 세이브는 무엇이고 어떤 경우에 인정됩니까. /박형민·서울 종로구 평창동세이브란 팀이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교체돼 나온 구원투수가 경기를 잘 마무리, 승리를 지켰을 때 해당 구원투수에게 주어집니다. 이와 달리 등판 당시 팀이 이기거나 지고 있을 때와는 상관없이 역전하여 승리를 따내는 것은 구원승리라고 부릅니다. 세이브는 요건이 있습니다. 즉 팀이 3점 이하의 점수 차로 앞서 있을 때 등판해 1이닝 이상을 던져야 세이브를 얻게됩니다. 누상에 주자가 1명이면 4점 이하, 2명이면 5점 이하, 3명이면 6점 이하의 점수 차로 앞 서 있을때 등판, 1이닝 이상을 던져야 합니다. 구원투수는 한 경기에서 단 한명에게, 그것도 승리투수 기록을 얻지 못한 투수에게만 주어집니다.
세이브포인트는 세이브에다 구원승리를 합친 수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최우수 구원투수를 선정하는 기준이 바로 이 세이브포인트입니다. 세이브포인트는 한국 일본에서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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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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