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9일 농산물의 유통마진을 줄이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프랑스처럼 생산·소비자가격 동시표시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중간상인의 폭리가 없어져 농민과 소비자들이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유통마진표시제는 프랑스가 올 8월부터 사과, 포도, 배, 토마토 등 9개 품목에 대해 시행중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프랑스의 운영상황을 계속 평가하면서 유통명령제에 동시 표시제를 포함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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