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부터 760억원을 투입, 서울대 등 9개 대학의 국제대학원을 지원하는 국제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의 노무현(盧武鉉·국민회의)의원은 교육부감사에서 『지금까지 이들 국제대학원을 졸업한 335명중 국제기구나 외국 국가기관, 국내 해외기관에 취업한 사람은 10%도 안되는 33명에 불과하다』며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외대를 제외한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8개대의 국제대학원은 외국인 교수 확보율이 12%에 그쳤다.
/이광일기자ki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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