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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입력
1999.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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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SK가 갈길바쁜 전북현대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안정권에 들어섰다. 수원삼성의 샤샤는 이날 한골을 추가, 프로출범 17년만에 5,0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SK는 29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99바이코리아컵에서 강철 이원식(2골) 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전북현대를 3-1로 꺾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 14승9패(승점 37)를 기록하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전반 16분 미르코에게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1분뒤 수비수 강철이 동점골을 잡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의 이원식은 역시 해결사다웠다.

후반 10분 김기남의 땅볼 패스를 받은 이원식이 골지역에서 왼발 슈팅, 결승골을 잡아내더니 후반 36분에는 승리를 확정짓는 마무리골을 추가, SK를 3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제철가 형제」끼리 맞붙은 광양경기에서는 포항이 박태하의 결승골로 전남을 1-0으로 꺾어 10승13패(승점 29)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고정운 백승철이 빠져 고전이 예상됐던 포항은 이날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 정대훈과 주장 박태하가 결승골을 합작해냈다. 후반 22분 정대훈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센터링한 공을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박태하가 헤딩,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낸 것.

울산에서는 울산현대가 나이지리아 용병 빅토르가 혼자서 2골을 뽑아내는 원맨쇼를 펼친끝에 삼성에 2-1로 승리했다. 유고용병 샤샤는 1골을 추가, 13골로 대전전에서 1골을 추가한 안정환과 득점공동선두를 달렸다.

부산대우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5분에 터진 우성용의 골든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12승11패(승점 32)로 전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안양LG는 천안일화와 3-3으로 비긴뒤 승부차기끝에 4-2로 이겼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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