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엔고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달 5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금리인상이 엔고 행진을 되돌리는데 효과적인 조치일수 있으나 인플레가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주식시장의 과열현상이 나타나지않음으로써 연방 통화당국자의 상당수가 금리인상의 절박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특히 연방 통화당국이 엔고가 미국이 아닌 일본의 경제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정책이 외국보다는 국내경제 흐름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온 점을 들어 엔고가 금리인상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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