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211개 초·중·고교가 항공기 도로교통 철도 등의 소음으로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국회 교육위 김일주(金日柱·자민련)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73개교가 기준치(68㏈) 이상의 항공기소음에 시달리고 있고, 117개교는 도로교통소음, 20개교는 철도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충북 청원군 수성초등학교는 소음도가 96㏈을 기록, 여름철에도 창문을 닫고 수업을 하는 실정이고, 대구 조일공고와 광주 광주여자전산상고도 소음도가 각각 95㏈, 92㏈로 나타났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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