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하루 평균 459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중 실제 소비량은 하루 290만톤, 낡은 수도관 때문에 생기는 누수는 115만톤으로 추산된다. 공급량과 누수량의 차인 54만톤은 정수장에서 버려지는 불량 수돗물, 배수장 청소 등에 사용되는 사업용수, 계량기가 감지 못하는 수돗물 등 3가지로 분류된다.원수 가격은 7월말 현재 한강이 톤당 12.9원, 팔당은 115.3원이다. 팔당원수에는 댐 건설비용 등이 포함돼 있어 비싸다. 원수를 정화한 수돗물 가격은 톤당 517.05원이며, 이중 원수료가 29%, 전력비가 17.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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