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리비아 대수로 용수관리청이 발주한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가라불리 지역 농업 용수로 공사 입찰에서 최저 가격 입찰사로 최근 선정돼 수주가 확실시된다고 29일 밝혔다.이 공사는 리비아 대수로 2단계 공사 본선에서 수도 트리폴리 동쪽 30㎞ 지점에 위치한 가라불리 지역으로 지선을 연결, 하루 12만톤의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내년초 착공후 2년이며 내년초에 최종 낙찰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동아건설은 리비아 대수로 프로젝트 중 본선에 이은 지선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지선 수주 물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건설은 현재 리비아 대수로 1,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5억 달러 규모의 3단계 1차분 공사 및 2단계 추가 공사에 대한 기술지원료 협상을 타결, 본 계약과 착공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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