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플루토늄 혼합연료 221㎏을 실은 퍼시픽 틸호가 27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의 도쿄(東京)전력핵발전소 전용항에 입항, 하역을 시작했다. 퍼시픽 틸호는 225㎏의 플루토늄을 싣고있는 또 다른 수송선 퍼시픽 핀테일과 같이 약 두달간 유럽에서 일본까지를 항해했다. 이번 수송을 계획하고 실행한 일본의 핵정책은 심각한 걱정을 낳게 한다. 현재 일본이 추진하는 일련의 핵정책은 이미 기술적 경제적 이득이 없다는 사실이 국제적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하지 않는 것을 보고 우리는 일본의 핵무장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일본이 핵정책을 바꿀 때까지 외국의 환경단체와 연계, 일본정부와 핵산업계를 비판하고 감시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28일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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