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매설된 지뢰는 112만5,000여개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군사분계선(DMZ)에서 민통선북방 주요 방어지역에 대전차 및 대인지뢰 105만여개가 매설돼 있고 후방지역은 주요기지 경계용으로 M14 대인지뢰 7만5,000여개가 묻혀있다.
국방부는 후방지역중 군부대가 주둔하지 않은 경남 하동 금오산과 경기 의정부 호명산, 충남 광천군, 대구 가창군, 충남 안흥군 등 5개 지역에 대해서는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지뢰를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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