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처음으로 의료진 교환 연수를 비롯한 「의사 외교」를 추진한다.27일 미국의 대북 의료지원단체인 유진벨재단은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eugenebell.com)를 통해 북한 의료진의 미국 교환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유진벨재단과 북한 보건성은 미국 하버드대학, 존스 홉킨스대학과 함께 북한 의사들을 연수시킬 목적으로 올 가을중 미국 의사 5명이 2주일동안 북한을 방문토록 하고 내년중 수명의 북한 의사를 미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의사 외교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동일한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며 북한의 평양적십자병원은 북한 당국으로 부터 북한의사 방미를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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