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개혁이 진행되고 있지만 교과내용에 대한 개혁, 특히 국어교과서 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고교 국어교과서에 지금은 사용하지도 않는 고어, 사어 투성이의 고문이 현대문으로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 실려 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국어, 한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배워야 할 몇 세기전 고문을 고교생에게 가르치는 이유를 모르겠다. 고교 국어교과서 내용을 현대어로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인 문장 위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인순·대구 달서구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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