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가격의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이달말 휘발유 값이 다시 크게 오를 전망이다.2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 LG칼텍스정유, 현대정유, 쌍용정유 등 정유 4사는 휘발유의 경우 현재 판매가격에 비해 ℓ당 60∼70원 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이르면 30일께 인상요인을 반영하여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휘발류가격은 인상요인을 모두 반영하면 현재 1,230원선에서 1,290∼1,300원(직영주유소기준)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전망이다.
또 등유는 60원, 경유는 50원의 인상요인이 있다고 업계는 설명하고 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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