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특별판매기간동안 사상최대의 매출을 올렸던 백화점들이 이번주부터 가을맞이 세일을 시작한다. 주요 백화점들은 27일부터 브랜드의 30~50%정도가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 한가위특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로 예정됐던 정기세일을 일주일 앞당겨 1일 세일에 들어가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측은 『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세일 참여업체들의 재고가 부족해, 물량확보를 위해 세일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남성의류 90% 이상이 브랜드 세일에 참여하는 등 70~80%의 브랜드가, 신세계백화점도 브랜드의 70%정도가 다음달 17일까지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브랜드의 85%가 정기세일에 참가, 압구정점 패션관에서 7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미도파백화점은 19일까지, 뉴코아백화점은 다음달 26일까지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LG백화점 구리점과 부천점, 롯데백화점 부평점 등 지방백화점은 17일부터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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