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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귀성길 고속도로 간이화장실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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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귀성길 고속도로 간이화장실 늘려야

입력
199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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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백현정류장과 죽전정류장에 간이화장실이 2개씩 설치됐다. 그런데 귀성길에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서 20대이상의 차량들이 안전지대 및 갓길에 차를 세우는가 하면, 화장실 하나에 10∼18명이 줄을 서는 바람에 기다리는 시간이 20∼30분이 됐다. 참다못해 주변공터에 소변을 보는 사람도 여러 명 있었다. 이는 사고위험도 높을 뿐더러 아이들 교육에도 좋지 않다. 도로공사는 명절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간이화장실을 충분히 설치해야 할 것이다. /김충효·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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