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수영 평영 1인자인 페니 하인스(24·남아프리카공화국)가 하루에 2개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96년 애틀랜타올림픽 2관왕인 하인스는 26일밤(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쇼트코스선수권대회 평영 100m에서 1분5초40을 기록, 이달초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분5초57)을 0.17초 앞당겼다. 하인스는 이어 평영 50m에 나서 30초60의 세계기록(종전 30초77)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하인스는 지난 9주동안 세계기록을 11개나 수립했으며 개인통산 14개의 세계기록을 갖게 됐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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