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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피부관리] 각질제거와 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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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피부관리] 각질제거와 보습

입력
1999.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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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각질제거와 보습이다. 여름동안 끈적거린다고 해서 피부손질을 게을리하면 가을이 되면서 갑자기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게 느껴진다. 여름철엔 습기가 높아 잘 모르다가 피지, 땀의 분비가 줄어들면 갑자기 각질이 나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 또 여름에 검게 피부를 태웠을 경우 기미와 주근깨등 잡티가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가을철 피부관리요령과 추석 주방일로 상한 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핸드마사지 요령을 태평양·라미화장품의 도움말로 알아보자.■각질제거 피부에 노폐물이 남으면 손질을 아무리 잘 해도 효과가 떨어지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클렌징 로션으로 먼지, 화장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낸 후 거품이나 젤 형태의 클렌징폼, 클렌징젤을 써서 마사지하듯 바른 후 충분히 헹궈준다. 1주일에 1~2번은 스크럽이나 필링제를 이용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코 주위 거뭇거뭇한 더러움을 제거하고 화장을 잘 받게 한다.

■피부균형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고 피지와 땀의 분비가 불균형을 이룬다. 수분 및 영양공급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는 뜻. 유연화장수, 영양화장수, 수렴화장수, 수분크림순으로 발라주는데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면 화장솜에 유연화장수를 적셔 5~10분간 얹어둔다. 가을·겨울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에센스. 보습에센스, 영양에센스등을 쓰면 피부가 빨리 회복된다.

■마사지와 팩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를 낸다. 1주일에 2~3번정도를 해주면 좋다. 코, 눈가, 볼등 신경쓰이는 부분을 특히 정성껏 문질러 준다. 팩은 보습효과가 있는 것을 고른다.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른 다음 팩을 볼, 턱, 코 이마순으로 펴바른다. 10분쯤 지나 떼어내거나 물로 닦아낸다. 팩을 제거한 뒤엔 아스트린젠트를 발라 모공을 닫아주어야 한다.

■손마사지 손 마를 때가 없는 추석이 지나면 주부들은 얼굴 뿐 아니라 거친 손에도 신경이 쓰인다. 장갑을 끼지 않은 채 물일을 하거나 자극적인 요리재료를 만진 후, 찬바람을 쐰 후 손이 예전같지 못하다면 핸드마사지로 회복시킨다. ①스킨으로 손과 팔을 닦아낸 후 마사지크림을 손등, 팔, 팔꿈치 세부분에 나눠 찍어놓는다 ②엄지손가락으로 나선형으로 손목부터 팔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③한 손으로 다른 손 손목을 감싸 좌우 위아래로 돌려 문질러준다 ④손등, 손바닥, 손가락도 반원을 그리며 문질러준다 ⑤팔을 위아래로 쓸어 정리해주고 티슈로 닦아낸다 ⑥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을 얹어둔다 ⑦핸드크림을 바른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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