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전구간에서 오는 12월부터 버스카드를 이용해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된다.서울시 차동득(車東得) 교통관리실장은 26일 "모든 지하철역에 버스카드 호환단말기를 설치해 12월1일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호환 단말기는 7호선 건대입구역∼어린이공원역 구간에 설치돼 시스템 점검 작업이 진행중이며 오는 11월말까지 서울 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및 국철 구간에 설치가 완료되고 시범 운영도 실시될 예정이다.
지하철카드의 버스카드 호환은 현재 국민카드와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간에호환단말기 설치를 놓고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말 현재 버스카드는 766만장, 지하철카드는 150만장 가량 보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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