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22일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 등을 생산하는 코스닥등록업체 프로칩스의 유로금융시장 전환사채(CB) 1,200만달러(144억원)어치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발행조건은 전환가격은 주당 7,610원(액면가 500원)이며 3개월후부터 전환이 가능하다. 프로칩스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국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스닥에 등록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테라도 20일 해외 CB 발행을 통해 500만달러(60억원)를 유치했다. 전환가격은 주당 3,510원(액면가 500원)이다.
최근 자발적으로 화의청산을 선언한 테라는 CB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이버증권사 설립 및 네트워크 사업부문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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