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앙케트 조사원이라면서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이것저것 쓸데없는 것을 묻더니 『좋은 물건이 있어 소개하고 싶다』면서 정수기를 판매하려고 했다. 앙케트를 빙자한 판매행위가 극성을 부린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지만 직접 당하니 기분이 무척 상했다. 전화를 그냥 끊었는데 상대는 계속 전화를 해서 『안사면 그만이지 전화는 왜 끊냐』고 따졌다. 앙케트를 빙자한 텔레마케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수경·서울 종로구 평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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