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만에 119구조대 16명과 인명구조장비 97점을 긴급 파견했다.이날 오후 타이항공편으로 타이베이를 향해 출국한 구조대는 30일까지 1주일 동안 대만 지진현장에서 매몰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 주로 생존자 탐색 및 인명구조활동을 펴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대만 지진 발생직후 구조대를 편성, 대기해왔다』면서 『이날 대만정부로부터 공식요청이 오고, 지원 규모에 관한 정부내 협의가 끝남에 따라 구조대를 출국시켰다』고 말했다.
유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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