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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D-100일] 정동진. 호미곶. 성산포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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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D-100일] 정동진. 호미곶. 성산포 해맞이

입력
1999.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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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준비위원회는 평화 환경 새인간 지식창조 역사의 5가지 분야 60가지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새 천년을 맞는 가장 큰 국가 행사는 해 맞이. 준비위는 2000년 1월 1일 새 천년의 해를 서울 남산, 울산 간절갑,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제주 성산 일출봉, 부산 해운대에서 맞는다. 또 99년 12월 31일 밤 12시에는 세계 처음으로 초박막액정화면(TFT-LCD)을 이용한 「즈믄이」(천년인·千年人) 2,000명의 카드 섹션, 1,999개 평화의 연날리기 행사가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진다.

한편 난지도와 하남시를 환경도시로 선언하기 위해 열고 있는 「99 국제하남환경박람회장」에 새 천 년 홍보관을 세워 첨단과학기술과 생태환경의 조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새인간 천년화 사업」은 10월에 선발하는 즈믄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알리고,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과 활발히 교류하자는 취지다. 지식창조사업은 한글을 발음으로 적는 기호로 세계 여러 곳의 무문자 민족에 보급한다는 한글 세계화 전략이 주축이다. 국가기록 보존의 디지털화를 위해 10만 명의 주부들이 시범적으로 디지털 가계부 작성을 선언하고 이것을 국가의 문화·경제 지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역사 천년화 사업의

하나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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