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새천년 100일을 하루 앞둔 22일 담화문을 발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도전에 적극 대처, 자랑스러운 새천년의 통일한국을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우리가 21세기의 도전에 바르게 대응하면 세계일류국가가 될 것이고, 실패하면 국권상실, 남북분단과 전쟁, 경제난국을 겪은 지난 20세기의 설움을 되풀이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새로운 세기는 인류역사상 최대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혁명시대로, 우리 민족에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도전정신」을 촉구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