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 권선지구에서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IC)로 향할 경우 도로사정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통행차량이 워낙 많아 교통체증을 피할 수 없다. 또 지방도로 338호선은 왕복 2차선으로 협소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그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그러나 최근 국도 338호선이 확장돼 이같은 불편은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 커다란 단지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가 직접 거액을 투자, 기흥IC에서 경기 화성군 태안읍 반월리를 있는 이 도로 3.7㎞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19일 개통했기때문이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그동안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이용해 온 수원시 영통, 권선지구 주민들의 고속도로 진입이 한결 쉬워지게 됐다. 또 경부고속도로 기흥IC방면과 수원시내 방향에서 삼성전자단지로의 진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도로를 11월 경기도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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