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유럽의 주요국들은 2000년 컴퓨터 인식오류(Y2K) 가능성에 따른 개발도상국들의 금융혼란을 막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내에 특별대출자금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외교소식통들을 인용, 19일 보도했다.이러한 조치는 투자자들이 개도국 시장에서 갑자기 자금을 인출, 선진국 시장으로 도피하는 것을 막고 아울러 연말에 예상되는 금융혼란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개도국들의 Y2K 대책을 지원하기 위한 IMF 특별대출자금은 25일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연석회의와 다음날 열리는 IMF 잠정위원회에서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IMF의 특별대출금은 IMF가 제시하는 조건에 따라 지원 요청국들에 제공되는데 10, 11월중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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