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지하철 개통앞두고 집값 상승

내달초 인천지하철 1호선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주변 아파트 매매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합세를 보이던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8월부터 10~2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인전철 국철구간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만나는 부평구의 경우 35평형 아파트의 매매가는 1억4,000만원으로 지난달초 1억2,000만원에 비해 20% (2,000만원) 이상 올랐다. 인천지하철 개통으로 역세권이 형성된 계산지구는 24평형 아파트의 경우 현재 8,000만~9,500만원을 호가해 8월초보다 10~15%(1,000만~1,500만원)가 올랐고, 36평형 아파트는 1,500만원이 오른 1억6,000만~1억6,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규택지개발지구인 연수구는 중대형평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50평형 아파트는 올해 초에 비해 1,000만~1,500만원 오른 1억9,000만원선에서, 33평형은 1,000만원 오른 1,200만~1,3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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