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수색 각종 공사, 내년 7월까지 출퇴근 주민불편일산신도시 등 고양시 일대에서 수색로를 통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내년 7월까지 각종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능곡-수색 도로에서 고양시 배수펌프장 유입수로 공사와 상암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전력공급관로 공사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가 6월 발주한 도내배수펌프장의 유입수로 공사는 12월17일까지 덕양구 도내동 화도교에서 능곡방향 300m 지점에 걸쳐 실시중이다.
배수펌프장 상류지역의 잦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횡단 박스(BOX)관로의 용량을 확대하는 공사로 왕복 6차선가운데 수색에서 능곡방향 2차선을 점유해 일산신도시 화정 행신 능곡 등지서 나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시는 이달말까지 이 구간에 지하작업을 위한 복공판 설치공사를 마무리한후 교통장애를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중인 수색-능곡간 전력공급관로 공사는 능곡-국방대학원입구 구간을 마치고 내년 7월까지 나머지 국방대학원 입구-수색역(1㎞) 구간을 끝낼 계획이다.
수색변전소와 가라뫼 능곡변전소의 전력을 2003년 들어설 예정인 상암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기 위한 주선로로 활용된다. 중앙차선옆 1개 차선(수색에서 능곡방향)을 굴착하고 자재적재를 위해 추가로 1개 차선을 점유하고 있다.
또 행신화훼단지앞 성사천 행신교 구간에도 케이블 박스를 설치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작업중이다. 다음달말까지 마칠 예정이지만 현재 자재적재를 위해 1개 차선을 점유하고 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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