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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할리는 외국인아닌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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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할리는 외국인아닌 한국인

입력
1999.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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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자 19면에 실린 「금강산 가는 외국인 1호 할리」는 엄밀히 말하면 틀린 표현이다. 할리(한국명 하일)씨는 우리나라로 귀화했기때문에 당연히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가. 겉모습만 우리와 다를 뿐이다. 그런 사람을 외국인이라 부르는 것은 잘못됐다. 그리고 제목과 달리 본문에서는 「한국인으로 귀화한…」이라고 돼있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배민하 smile22@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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