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회의가 20·2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크레디 리요네 증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모건 스탠리, 자딘 플레밍, 메릴린치 등을 포함, 전세계 주요 투자기관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며 포철 한전 현대차 삼성전자 SK 텔레콤 등 20여개 블루칩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이 회의에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한국경제의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최한 크레디 리요네 증권의 게리 굴 회장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돋보이는 능력을 증명해 이제 중요한 개혁의 시기에 있다』며 『이번 회의가 투자자들에게는 한국의 풍부한 투자기회를 평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