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국감자료 잘못 제출 '괘씸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국감자료 잘못 제출 '괘씸죄'

입력
1999.09.18 00:00
0 0

○…경찰청은 17일 국감자료 제출과정에서 질문을 잘못 파악해 답변을 했다는 이유로 외사관리관 이병진(李炳珍)경무관을 경고하고 외사1담당관 이상량(李相亮)총경을 경찰대 치안연구소로, 최영철(崔永喆)경감과 지경연(池京沇)경위를 서울경찰청으로 전보하는 등 5명을 징계조치했다.이들은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의원이 휴대폰 감청기의 의미로 요구한 「휴대용전화감청기 보유현황」을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일반전화 감청기」로 잘못 받아들여 『17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료를 제출했다.

이 때문에 이의원이 16일 『그동안 정부가 한대도 없다고 주장해왔던 휴대폰감청기를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로해 일부 언론이 크게 보도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