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각종 전화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긴급전화번호를 메모해두면 편리할 때가 많다.■착신통화 전환서비스=집이나 직장을 비울때 급한 전화가 오는 것에 대비해 「착신통화전환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집이나 직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고향집이나 이동전화, 무선호출 등으로 지정해 놓으면 해당 전화로 받을 수 있다. 첫달은 무료이며 이후부터 월 1,000원이고 신청은 국번없이 100번.
■141연락방서비스=일행이 서로 다른 차량에 나눠타고 귀성길에 나설때 휴대폰이나 무선호출기 없이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기에 편리한 서비스.
귀성길에 나서기에 앞서 「141」로 전화를 걸어 개설 신청을 한후 일행에게 비밀번호을 알려주면 된다. 개설후 141로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를 누른후 메시지를 녹음하거나 다른 일행이 남긴 메시지를 청취할 수 있다.
■한국통신 고속도로정보서비스(700-2030)= 한국통신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고속도로 교통상황·통행료·거리·휴게소·자동차서비스 안내 등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1541(콜렉트콜)서비스=현금이나 전화카드가 없어도 상대방측이 통화료를 내는 조건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 공중전화로는 「긴급버튼」을 누르고 1541을 다이얼하면 되고 일반전화로는 1541만 누르면 된다. 음성 안내에 따라 이름을 입력하면 상대방을 호출해 전화응답여부를 확인한 후 연결해준다.
■KT카드서비스=지정한 전화번호로 한달후에 요금이 청구되는 후불제 전화서비스로, 공중전화에서 현금이나 공중전화카드가 없을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전에 한국통신에 신청해 가입해 놓으면 비상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국번없이 100번.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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